<>1993년 10월 설립
<>인도 수자타 아카데미 준공
<>인도 마을개발사업 전개
<>북한 나진.선봉 지구 구호품 지원
<>북한 어린이 영양식공장 준공
<>인도 지바카 종합병원 준공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85의16 정토회관 2층
<>전화 : (02)587-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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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이티에스(JTS)는 ''아시아의 빈곤은 아시아인이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난 1993년 설립됐다.

출범과 동시에 인도 캘커타에 의료캠프를 열어 어린이의 굶주림과 질병을 해결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후진국에서도 기아 질병 문맹 등을 퇴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95년 대홍수 이후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에게 영양식을 보내주고 황폐화된 농촌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 단체의 해외 활동은 주로 인도에서 이뤄지고 있다.

캘커타의 빈민 의료캠프에 이어 94년 1월 비하르주 보드가야의 둥게스와리 지역에 자원봉사자를 보내 교육과 의료,마을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다.

둥게스와리는 인도의 최하위 계급인 천민들이 집단 거주하는 곳으로 문맹률이 85%나 된다.

땅이 척박해 항상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탓에 주민들은 구걸과 약탈로 생계를 이어간다.

JTS가 설립한 수자타 아카데미에서는 6백여명 봉사자가 현지 어린이를 교육한다.

북한동포를 돕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97년 나진·선봉 지역의 탁아소와 유치원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98년엔 나진 어린이 영양식공장도 세웠다.

지난해엔 이 지역에 비료 3백여t과 농약을 보냈다.

중국 진출은 동북 3성 역사기행 등 민족 뿌리를 찾는 사업에서 시작됐다.

지난 96년이후 빈발하는 한국인의 사기사건으로 조선족의 피해가 급증하자 동포들을 어루만지는 사업으로 전환했다.

피해자 가족의 자녀 4백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경로원의 노인들에게 의류·의료·난방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사장은 법률스님,이사는 연기영 동국대 법과대학장이 맡고 있으며 회원은 4천여명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