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사가 국내 처음으로 만기 45일 이내인 신용카드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카드와 국민은행은 21일 국민카드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서비스 카드일시불매출채권 등 만기 45일 이내 단기매출채권을 기초로 자산담보부채권(ABS)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각각 5천억원 규모로 10월말과 11월말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규모와 시기는 다소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LG캐피탈 등 몇몇 카드사들이 카드론 등 만기가 평균 1년 이상인 매출채권을 기초로 ABCP를 발행한 적은 있지만 현금서비스 등 초단기매출채권을 유동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