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이어 생활용품 및 화장품에도 기능성 약초인 허브(Herb)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허브가 건강 성분을 함유하고 공해와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의 피부 미용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생활용품업체들이 잇달아 허브성분을 함유한 신제품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4가지 허브 성분을 첨가한 ''식물나라 허브 마사지 샴푸'' 4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허브용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국내 겸용샴푸의 대표 브랜드인 ''하나로샴푸''에 7가지 허브 성분을 강화해 새롭게 시장에 내놓았다.

LG생활건강은 허브를 이용한 악취제거 방향소취제 ''파르텔''2종을 시장에 내놓았다.

또 스트레스 완화 화장품인 ''오휘 인 스트레스 케어''는 허브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의 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