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아가리쿠스버섯 마늘에 들어있는 면역부활제를 추출해 제품화한 바이오 벤처기업 코인텍(www.kointec.co.kr,대표 이승근·김재수)이 종근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코인텍은 종근당에 면역 부활제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은 이 원료를 이용해 개발한 제품을 약국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 판매키로 했다.

또 두 회사는 인삼과 상황 아가리쿠스버섯 마늘에서 뽑은 면역부활제를 이용해 건강보조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코인텍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면역부활제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종근당의 경우 건강보조식품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코인텍이 인삼과 상황버섯에서 추출한 면역 부활제는 항암 면역증강 항당뇨 기능과 간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기존의 외국산 면역제 원료가 물에 녹지 않는데 반해 이 회사가 개발한 원료는 물에 녹아 생수와 술 음료수 과자 등에 첨가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코인텍은 지난 5월 충남 금산의 1천8백여평 부지에 22억원을 투자해 면역부활제 생산설비의 준공을 마치고 7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코인텍은 생산한 면역부활제 원료를 백화점과 홈쇼핑채널 등을 통해 직접 시판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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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