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생물산업협회(BAK)와 공동으로 일본과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러한 방침에 따라 오는 25∼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Bio Japan 2000'' 전시회에 두산 삼양제넥스 바오니아 등 60여 국내 바이오 업체가 참석,제품전시와 함께 투자상담회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종근당 녹십자 아미노젠 대웅제약 등은 독립된 전시부스를 마련,각사의 보유기술 현황 등을 설명하고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또 일본 생물산업협회(JBA) 주관아래 미츠미시 도쿄제약 등 일본 바이오업체를 시찰하며 기술개발 현황 등을 파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최근 바이오산업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등을 다루게 될 심포지엄에도 참석,선진기술 흐름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