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쓸 것도 좋지만 이번 추석에는 편안한 잠자리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예쁘고 촉감좋은 파자마는 가을밤 기분 좋은 잠을 청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파자마는 보통 남성용이 95,100,105 사이즈로 전개되고 여성용은 85,90,95 세가지 크기가 판매된다.

대부분 제품이 사이즈보다 넉넉하게 나와 겉옷 선물을 고를 때와 달리 세심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매장에서 소매와 바지길이,소매통을 줄여주는 등 사이즈 수선이 가능하다.

최근 선물용으로는 같은 디자인에 크기와 색상만 달리 나오거나 패턴이 조금씩 다른 커플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는 세트제품 가격대는 7만원대에서 9만원 내외.

면과 면.폴리 혼방,실크가공 면 등이 주류를 이룬다.

<>비비안=부모님이나 나이드신 친지들께 드리는 선물로 화사한 꽃무늬 프린트가 그려진 면소재 파자마세트가 권장된다.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이 제품의 가격은 남녀 각각 9만3천원.

색상은 오렌지,블루 두가지다.

젊은 세대나 신혼부부를 겨냥해 나온 귀여운 동물문양 파자마세트도 선물용으로 좋다.

고급스러운 원단에 곰돌이 프린트가 포근한 분위기를 준다.

비비안은 이 제품 구입시 같은 무늬의 베개를 증정한다.

크림색과 블루컬러가 나와 있으며 남녀 제품 각각 9만9천원에 살 수 있다.


<>임프레션=심플한 디자인의 임프레션은 웃어른 선물용으로 파스텔 계열의 체크무늬를 내놓았다.

가격은 한벌에 8만6천원.

중장년층 취향에서 맞으면서도 한결 젊어 보이는 연한 회색과 노랑색이 주종을 이룬다.

광택나는 면 60수에 산뜻한 느낌이 나는 파자마세트도 준비했다.

20,30대에게 적합하며 가격은 7만6천원이다.

색상은 흰색과 분홍색 두가지.

<>바바라=프랑스 수입 란제리 바바라는 9만5천원짜리 파자마 세트를 선보였다.

실켓가공으로 처리돼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면 60수에 체크문양이며 그린과 복숭아색이 있다.

이보다 고급제품으로는 실크로 만든 18만5천원짜리 잠옷을 판매중이다.

이밖에 비너스는 8만5천원에서 10만5천원대의 제품을,트라이는 남녀 각각 7만9천원짜리 세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