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한라시멘트의 파푸아뉴기니 현지법인인 PNG한라시멘트가 일본 다이헤이요시멘트사에 8백50만달러에 매각됨에 따라 매각대금 전액을 대출금으로 회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잔여 대출원금과 정상이자를 포함한 5백1만달러는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인수해 연 9%의 금리에 3년 거치, 4년간 분할상환 조건으로 갚게 됐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약 1천1백만달러의 부실채권을 줄이게 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