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을 사이버경매로 장만하세요''

현대백화점 인터넷쇼핑몰(www.e-hyundai.com)은 정육·굴비 등 추석선물세트를 시중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 행사를 다음달 3일까지 열고 있다.

매일 오전 9시 2개 품목씩 경매에 부쳐지며 경매시작 다음날 오후 8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된다.

경매품은 완도 김(5만원)과 참굴비(55만원)를 비롯 정육 한과 등 오프라인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상 품목은 모두 20개.

경매 개시가는 판매가격의 30%이며 낙찰가격은 판매가격의 50∼70%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쎄일(www.eSale.co.kr)도 다음달 1일까지 ''추석선물 공동경매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실의 명인 홍쌍리 여사가 만든 청매실원,정관장 홍삼세트, 환경운동연합 공식 추천업체인 참굴비수산의 영광굴비 등을 판다.

옥션(www.auction.co.kr)도 31일까지 개량 생활한복을 경매 시작가 1천원부터 판매하는 ''한가위 개량 한복전''을 열고 있다.

부부 생활한복세트,아동복세트 등 총26종의 생활한복을 준비해 놓고 있다.

e-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선물세트를 할인판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경매를 통해 선물을 구입하면 가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