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대표 김영순)는 삼성그룹의 임직원 교육을 담당하던 삼성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팀이 독립해 만든 회사다.

인재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www.credu.com)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즉 <>경영관리 <>어학 <>국제화 <>정보화 <>기초소양 등 각 분야 60여종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크레듀가 자랑하는 핵심분야는 기업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경영사례연구,리더십,지식경영,e-비즈니스전략 등 경영교육이다.

이미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비롯한 정부기관과 포철 쌍용 한화 두산 효성 제일제당 등 대형 회사들이 크레듀로부터 사이버 교육 서비스를 받았다.

주요 교육과정은 <>사이버 교육운영 서비스 <>사이버 교육구축 및 컨설팅 <>학사관리 시스템 <>교육과정 개발 및 판매 <>리쿠르팅 등이다.

삼성인력개발원 시절에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관리 전문직능 리더십 핵심역량 국제화 정보화 등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게 강점이다.

이런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가 1백여명이 24시간안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배우는 도중에 생기는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철저한 진도관리를 하고 있는 것.

기업체 임직원들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한달 평균 5천명정도 수강하고 있다고.

과정 수료율이 90%이상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 통계다.

특히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CREsys Ver 4.0"은 학습자에게 자기역량진단,자율 학습관리,자가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강사에게는 학습정보 서비스,학습지도평가 서비스 등을,운영자에게는 메일서비스,학사행정 서비스,학습자피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교육용 서버,플랫폼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광운대 전자계산학과(76학번)를 나와 삼성SDS 교육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이 회사 김영순 사장은 "CREsys를 통해 사이버연수원을 구축한 기업들은 안정된 서버와 학사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학습체제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조직의 직무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반영한 "맞춤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분석해 즐기면서 학습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것.또 교육내용별로 개별화된 방식의 교수설계를 적용했다.

성인 학습이론에 의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구현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를 통한 과정개발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해온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외부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4억원이다.

(02)729-9820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