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첫 TV CF를 선보였다.

이 CF는 인터넷이 지닌 첨단성과 낯설음을 트로트가 지닌 익숙한 리듬에 녹여내 친근한 느낌을 준다.

광고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미장원에서 여자 손님들과 함께 파마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태진아가 송대관을 향해 "형님! 롯데닷컴이라고 들어봤어?"라고 묻자 송대관은 "응,롯데 다 껌,껌은 롯데야"라고 동문서답한다.

다시 태진아가 "아,껌이 아니고 롯데닷컴.인터넷 좀 보시오"라고 면박을 준다.

송대관과 태진아가 뽀글뽀글한 머리와 아줌마 의상을 입고 등장해 인터넷을 클릭하는 장면이 나온다.

광고제작사인 대홍기획 관계자는 "심플한 광고를 통해 30∼40대 주부에게 인터넷 쇼핑이 쉽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