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의 홈페이지(www.kicpa.co.kr)가 회원간 이메일 서비스 등이 추가되는 등 새로 단장됐다.

회계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5월부터 3개월 동안 고성능 웹서버 하드웨어를 장착하는 등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서비스를 재개했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인이나 단체의 주요 홍보매체 및 정보 교환의 장소로 뿌리내리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공인회계사회도 기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새 홈페이지의 특징=공인회계사 업무에 꼭 필요한 세무.경영 자본시장 관련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전화나 서면 등을 통해 제공했던 회계.세무 관련 무료 상담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구인.구직 정보,각종 교육안내,회계.세무관련 뉴스 등도 새로 추가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정보도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 경영.회계.세무관련 종합전문지 "월간 공인회계사"를 웹진 형태로 게시하여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다.

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전자문서 교환체계를 비롯하여 외부감사 대상 법인에 대한 재무분석정보,회계.세무 관련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떻게 활용하나=정보마당의 "최근발간자료" 코너에 들어가면 회계사회에서 발간한 자료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각종 자료를 뽑아볼 수 있다.

또 공인회계사 소개 및 세무상담실 등의 코너도 활용할 만하다.

"자료실"을 클릭하면 각종 통계자료를 포함해 벤처 관련 정보,기업진단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다.

"CPA전용" 코너에 들어가면 회원 소식뿐만 아니라 각 동호회별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회원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공간역할을 맡도록 돼 있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CPA 수험정보"를 클릭해 보도록 회계사회 관계자는 추천했다.

CPA시험 일정에서 부터 시험경향 기출문제 해설까지 곁들여져 있다.

특히 "이렇게 공부했다"라는 코너에 들어가면 수석합격자 인터뷰 내용,합격수기,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자세히 나와 있어 수험생에게 좋은 참고자료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미국 공인회계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KICPA"를 클릭하면 관련 문의사항 및 답변자료를 올려놓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