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입화물 운임이 16% 정도 오를 전망이다.

25일 무역협회 산하 하주사무국에 따르면 북미~극동 컨테이너 운항선사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북미에서 수입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을 오는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백달러 올릴 계획이다.

북미에서 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 운임은 수출 화물에 비해 물량이 적어 수출 운임의 4분의1 수준인 FEU당 6백달러 내외로 알려졌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북미항로 운항 선사들은 플라스틱 고지 운임을 9월부터,일반 화물과 건초 운임을 10월부터 올릴 계획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북미에서 수입되는 화물의 운임은 전통적으로 수출화물 운임보다 크게 낮았다면서 이번에 소폭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