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아시아,특히 일본을 국제회의산업의 주요시장으로 삼으면서 95년에는 국제회의6백73건,전시회 1백14건,인센티브회의 3천2백75건 등 총 4천여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참가자 수는 40만명에 이르러 아시아 중심 비즈니스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수용력과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컨벤션센터로는 싱가포르국제회의전시센터(SICEC)를 들 수 있다.

이 센터는 총면적이 10만㎡ 며 전시장이 1만2천㎡ 규모에다 6백석의 회의실과 26개의 소회의실 그리고 다목적 볼룸과 3천2백대 수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전세계 방송과 인공위성자료의 송수신용 스튜디어를 갖추고 있으며 회의참가자가 12개 채널의 통역방송을 들을 수 있는 디지털회의망(Digital Congress Network),컨벤션센터 내에서 호출기나 무선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전화국도 설치돼 있다.

이처럼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정책이 싱가포르 관광정책의 핵심을 이루며 광범위한 정보기술을 활용해 관광산업의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