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구조조정위원회는 21일께 정주영 전 현대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6.1%를 매각하는 내용의 자동차 계열분리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는 정 전명예회장의 지분을 이달말까지 채권단에 매각형태로 양도한 뒤 그 증빙서류를 추후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할 방침이다.

현대는 또 채권단이 오는 12월22일까지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때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현대가 채권단에 손실을 보전하는 등의 조건을 신청서에 명시할 예정이다.

현대 관계자는 "이번 주안으로 계열분리 신청을 매듭짓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계열분리에 대한 세부적 검토를 마친 만큼 9월1일 현대차 계열분리가 이뤄질 것이 확실시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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