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사주 2명을 회사돈 유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부인 정희자씨와 아들 소유인 포천 아도니스골프장이 대우계열사 자금지원으로 건설된 사실도 확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6일 "지난달 실시한 44개 워크아웃 기업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특검 결과 워크아웃 기업 사주 2명이 각각 10억원안팎의 회사돈을 개인용도로 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에게 유용한 돈을 갚게 하는 한편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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