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다음달 19일께 약1천7백억원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ABS발행은 경남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무수익여신 8백33억원,법정관리업체 여신 7백38억원 등 대부분 고정이하 여신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이 총액인수하는 방식으로 발행되고 현재 LG투자증권과 평가법인이 기초자산에 대해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은행은 1천7백억원 규모의 ABS중 선순위채권은 절반인 8백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말 은행권 잠재부실 공표시 하반기 부실자산 정리계획의 하나로 ABS발행을 추진하게 됐고 이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5.2%수준인 무수익여신비율이 3.5%로 떨어져 자산건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