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전자제품 가운데 하나는 단연 MP3플레이어다.

지난해 MP3음악의 저작권문제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최근들어 MP3플레이어를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신세대 감각에 맞는 새로운 MP3플레이어 "YP-NEP32"와 "YP-NEU64"를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MP3플레이어는 MP3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내장메모리와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나뉜다.

YP-NEP32는 내장메모리가 32MB이며 패러럴(Parallel)포트를 통해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YP-NEU64는 내장메모리가 64MB에 달하며 데이터 전송방식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USB(Univesal Serial Bus)를 지원한다.

이들 제품은 기존의 MP3플레이어와 비교해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

우선 젊은층이 선호하는 투명한 케이스를 사용한 것이 시선을 끈다.

케이스의 색상도 독특하다.

투명한 오렌지와 블루를 사용해 신선함이 돋보인다.

젊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초소형으로 디자인해 목걸이처럼 걸고 다닐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기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광액정 리모컨을 갖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 쉽게 작동할 수 있다.

리모컨만으로 재생,되감기,빨리가기,구간반복,구간탐색 등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이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2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MP3플레이어 판매 목표는 12만대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 1백만대이상을 수출,전세계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나온 제품의 가격은 YP-NEP32가 24만9천원,YP- NEU64는 35만9천원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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