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선씨, 국제 오르간 콩쿠르서 한국인 첫 입상
이화여대에서 종교 음악을 전공한 박씨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벨기에 브루게에서 열린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입상의 영예를 누렸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브루게 음악 콩쿠르는 오르간,하프시코드,실내악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각 종목이 3년마다 한번씩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서거 2백50주기를 기념하는 오르간 대회로 열렸다.
체러 교수를 사사한 박씨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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