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설비투자를 통한 성장성 회복으로 코오롱유화의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55.4% 늘어난 1백49억원으로 전망됐다.

13일 대우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거래량이 증가해 유동성 문제만 해결된다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유화는 주력 생산제품인 석유수지를 국내에서 독점생산하고 있고 페놀수지와 고흡수성수지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영업기반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하지만 하루평균 거래량이 1만주에 못 미치는 유동성 부족문제는 여전히 주가상승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