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올랐다.

금리의 변동폭이 커져 차익을 남길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데다 거래량도 늘어 유동성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채선물의 거래량은 지난달 일평균 9천4백계약으로 선물거래소 개장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엔 3천1백98계약에 불과했으나 5월 3천6백72계약,6월 5천51계약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우증권의 문경석 과장은 "하루평균 9천계약 이상 거래된다면 사고 파는데 큰 문제는 없는 거래량"이라고 말했다.


<>투자 절차=국채선물에 투자하려면 우선 선물회사에 가서 선물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계좌를 만들고 나선 사전증거금과 개시증거금을 내야 매매를 시작할수 있다.

사전증거금이란 선물거래를 하기 전 내는 돈으로 국채선물의 경우 1계약당 2백50만원이다.

개시증거금이란 선물거래를 시작하면서 내는 돈이다.

국채선물가격x100x0.0225로 계산되며 현재 9월물 가격이 100안팎이어서 계약당 2백25만원 가량이 든다.

국채선물은 매수주문 뿐 아니라 매도주문도 낼 수 있다.

매수주문의 경우 국채선물 가격이 오를경우(현물시장에서 국채수익률이 하락할 경우)수익을 올린다.

반대로 매도주문의 경우 국채선물 가격이 내려야 이익을 낸다.

국채선물의 손익은 변동폭(단위 틱)x1만원이다.

최소 변동폭인 1틱은 가격 기준으로 0.01이다.

가격이 99.00인 9월물을 1계약 매수한후 99.20으로 오른다면 20만원(20틱x1만원)을 벌게 된다.

수수료는 매수 매도 각각 8천원 수준이다.


<>투자 포인트=향후 금리의 정확한 예측이 관건이다.

선물은 특히 레버리지효과가 크기 때문에 잘하면 큰 돈을 버는 반면 잘못하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금리를 예측하려면 국내외 경제상황을 두루 살펴야 한다.

경기 사이클,국채 수급상황,자금시장 동향등을 모두 점검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동향도 체크 대상이다.

최근 거래급증은 은행 투신 및 증권사의 활발한 참가에서 비롯됐다.

은행과 투신사는 현물시장에서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투자목적이다.

반면 증권사는 헤지투자자들을 공격해 이득을 취하는 투기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기관간 성격을 염두에 두고 매매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익실현폭과 손절매폭에 대한 원칙을 정해놓고 엄격하게 지켜나가야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