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3월 발족
<>볼리비아 봉사활동 시작
<>볼리비아 사회복지법인 등록
<>캄보디아 의료진 파견
<>통역자원봉사단 발족
<>주소:울산시 중구 태화동 466
<>전화:(052)248-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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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봉사기구는 1989년 발족했다.

이 기구의 봉사 손길이 미치는 곳은 현재 남미 볼리비아 원주민촌에서부터 캄보디아 태국 몽골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에 이른다.

활동 내용은 의료·복지·구호품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88년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아마존 지역에만 97년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조사단을 파견했다.

95년엔 러시아 사할린 지역조사 연구단을 파견했다.

몽골에는 95년 네차례에 걸쳐 지역조사 연구단과 경제 협력단,구호 협력지원단을 파견했다.

97년 7월에는 태국 산간분지 지역의 소수민족을 위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구호품 지원협력단과 의료봉사단,교육 지원단,경제 협력단 등을 순차적으로 내보냈다.

지금까지 볼리비아 몽골 사할린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 10여차례에 걸쳐 2백여t의 의약품 의료보조기 의류 모포 생필품 등 구호품을 보냈다.

또 의료진을 파견,무지와 가난으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려내고 있다.

88년부터 97년 말까지 볼리비아의 뉵주 코차밤바와 리베랄타시 수크레 과이아메링 등 5곳에 무료 병원을 열어 3년간 15만여명을 치료했다.

태국의 경우 산간분지 소수 민족들이 고질적인 풍토병이나 후진병에 허덕이고 있어 기초의약품 제공과 예방접종·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97년부터 치앙라이의 마힝콩 고산분지 지역에 살고 있는 아카족을 위해 의료 봉사단을 보내고 있다.

사회복지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남미의 어린이들이 굶주림과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아원과 같은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회장은 박을남씨가 맡고 있다.

주요 임원으로는 설립자이면서 총재인 하성수씨를 비롯 정민자 울산대 교수,권영진 동우상사 대표,한만우 변호사 등을 들 수 있다.

전체 회원수는 9천여명에 달한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