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권이 조만간 선보인다.

인터넷 보험 대리점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는 보험료 납부에 쓸 수 있는 보험상품권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상품권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합리주의는 이에 대해 특허출원했다.

보험상품권은 보험합리주의나 이 회사와 제휴한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청한 상품권은 우편으로 받게 된다.

보험합리주의는 은행 등에서도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상품권 소지자들은 동부화재의 웨딩보험 및 현대생명의 교통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상품권 표면에 있는 상품신청권 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보험가입이 이뤄진다.

웨딩보험을 위한 상품권은 5천원, 1만원짜리가 판매되고 교통상해보험의 경우 남성용 4천원짜리(여성용 3천원짜리)가 선보인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