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소유한 항공기의 모든 좌석에서 e메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캐나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인 텐징커뮤니케이션(Tenzing Communication)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항공업계 최초로 탑승 고객에게 e메일과 인트라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캐세이패시픽 고객들은 내년 4월부터 e메일의 송·수신은 물론 인트라넷을 통해 웹상의 우수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도 할 수 있게 된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 4월 기내의 개별 좌석마다 고객의 노트북 컴퓨터와 연결되는 전원시스템 및 데이터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