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떨어진 미 달러당 1,115.30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현대문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엔화약세, 동남아 통화불안 등에 따른 달러보유 심리가 강했다.

오전 중 환율은 은행권 팔자물량및 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소폭 떨어진 상태인 1,115원대를 전후로 소폭 오르내렸다.

장 막바지까지 1,116원대 초반에서 형성되던 환율은 일부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대거 처분하고 뒤이어 일부 은행들이 손절매도까지 하는 바람에 급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