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월 창립
<>교직원 대상 울산학춤 연수회
<>전통 향토춤 강습회
<>간절곶 새천년 해맞이 공연
<>제1회 울산민속축제 계변천신제 주관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바위그림,그속에 담긴 외침"공연
<>주소:울산시 남구 달동 518-7 울산문화원
<>전화:(052)249-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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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유의 전통 춤을 21세기 첨단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울산 춤사랑회가 지난 2월초 창립하며 설정한 활동목표다.

이 단체는 전통춤으로 외국인들과 융화할 수 있는 스타문화상품을 개발해 세계화를 실현하려는 순수 문화단체다.

울산의 전통춤으로 울산시민의 가치관과 생활양식 등 고유 문화를 전파하고 신뢰하게 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울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 상품과 연계,파생구매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울산춤사랑회는 창립직후부터 울산 학춤의 저변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찾지못한 울산 전통 춤의 원류가 울산 학춤에 있다는 사실을 이 단체 고문인 김성수 울산학춤보존회 회장이 밝혀내면서 스타상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커졌다.

이 단체는 울산의 지명에 유난히 "학"자가 많아 가장 지방적이면서 세계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울산 학춤을 지역의 문화자원과 접목시킨 창작무로 개발해 저변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춤사랑회는 오는 8월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사시대 유물인 반구대 암각화에 담겨있는 역사적.주술적 의미를 춤으로 표현하는 "바위그림,그속에 담긴 외침"이란 주제의 공연을 갖는다.

울산시가 반구대를 월드컵 문화 브랜드로 지정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데다 이 기간중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와 선사 미술전을 열기로 해 이번 공연은 국내외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복 전 울산무용지회 사무국장이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김성수 울산 학춤보존회장과 이척 울산무용지회 상임고문이 고문으로,박현주 울산학춤 전수조교가 총무로 활동중이다.

김준기 가마문화 편집장과 김구대 정동훈 이하영 울산 내드름 풍물단원,최모정 김영신 김영미 박윤경 정지현 김정옥 최옥화 오정윤씨 등 전통 무용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