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대만 화교상권과 손잡고 대만 중국 동남아등에 국산 휴대폰 2백만대를 수출한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피씨뱅크앤닷컴(대표 김형모)은 대만의 대표적 철강회사이자 정보통신업체인 광춘메탈엔터프라이즈(대표 왕만)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유럽방식의 휴대폰 각각 1백만대씩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씨뱅크앤닷컴(pcbankn.com)은 이를위해 텔슨전자 팬택 맥슨전자 스탠더드텔레콤 어필텔레콤등 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와 생산계획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식 단말기는 오는 4.4분기,CDMA 단말기는 내년 1.4분기부터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광춘메탈은 자사 영업망을 통해 대만을 비롯 중국 동남아 동유럽등의 시장에 이들 휴대폰을 공급하고 특히 저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피씨뱅크앤닷컴은 이번 수출로 최소한 1억달러 이상의 매출과 1천만달러선의 순이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0월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출발한 피씨뱅크앤닷컴은 인터넷PC 이외에 PC주변기기 전자상거래 영상보안 소액결제시스템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대만 산업은행이 36%의 지분을 갖고있다.

<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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