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예기술의 전승과 품질 고급화를 도모하고 공예품의 수출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전국 공예품 대전이 오는 26일부터 5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전국 공예품 대전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디자인을 잘 조화시킨 전국 각지의 우수 공예품 2백9점이 선보인다.

대통령상을 받은 "호접 문양을 이용한 공예상품 제안"을 비롯,국무총리상을 받은 나전구룡형 도자기및 무궁화문 탁잔세트와 장식용 직화구이판도 소개된다.

전시관은 수상작 판매관과 지방자치단체별 시도 판매관으로 나눠지며 인터넷 가상공예단과 월드컵및 아시안게임 유망상품 판매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지난 71년 1회때부터 지난해 까지의 역대 수상작 40여종도 함께 전시된다.

또 북한의 도자기와 보석화,수예 등 북한공예품 50점도 전시되며 한국의 길상무늬의 연대별 변천과정을 소개한 한국전통문향 전시전도 열린다.

이밖에 깡통과 우우팩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예품 전시및 제작시연회 등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도 설치되며 전시기간중 오색한지공예와 민화,도자기,패션페인팅 등 15개 과정을 가르치는 공예교실도 운영된다.

행사 첫날에는 공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공예산업 육성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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