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전자 관련 브랜드가치가 지난 한 주동안 약진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브랜드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지난 6월29일 이후 19만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해왔던 LG플래트론이 19만9천원(22일 종가기준)을 기록,6위(지난주 10위)로 뛰어올랐다.

전주 45위였던 LG정보통신의 싸이언 역시 1주일동안 18%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21위에 올라 LG 브랜드의 강세를 이끌었다.

LG플라톤도 52위에서 48위로 4계단 뛰어 올라 50위권에 진입했다.

LG관련 브랜드들의 이같은 강세는 지난 22일 결정된 LG전자와 정보통신의 합병으로 투자자들이 이들 브랜드의 주식을 집중 매입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 타결된 약사법 개정안도 브랜드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펜잘등 의약품목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

그동안 하위권에서 맴돌던 타이레놀이 1백62위에서 48위로,펜잘이 85위에서 45위로 뛰어 올라 두 브랜드 모두 50위권 안으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브랜드스톡의 김도형 운영팀장은 "약사법 개정안이 의사 재폐업등 사회 전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경우 이들 품목이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7월8일 첫 상장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홈타운,삼성래미안등 건설관련 브랜드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현대홈타운이 지난 주 27위에서 36위로,삼성래미안은 39위에서 42위로 내려 앉았다.

이는 최근들어 건설업체들이 분양율 저조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실업체들이 난립해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때문으로 풀이된다.

<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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