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올해 하반기중 일본 동남아 유럽등 전세계 주요 10개 국가에 동시 진출한다.

또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기업형 유료 다이얼패드(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동영상 광고를 통해 광고 수익을 2배이상 높이기로 했다.

새롬기술은 16일 수익기반 보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규 사업및 서비스 계획을 확정,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서비스 확충=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하반기중 전세계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먼저 일본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중국 대만등에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남미에서는 브라질등이 각각 서비스 대상 국가로 결정됐다.

새롬기술은 이를위해 이들 각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지 제휴업체 물색등 세부 작업에 들어갔다.

이중 일본의 경우 최근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일본 통신업체와의 제휴 추진도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일본어판 다이얼패드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여서 빠르면 이달중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폴 영국등에서도 현지 통신업체들과의 제휴 작업을 진행중이며 중국과 대만은 홍콩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서비스망이 갖춰지면 전화 통화량이 많은 주요 국가간 무료 다이얼패드 서비스는 대부분 가능해진다.

이를통해 국가별 다이얼패드 법인들의 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형 유료 다이얼패드=이달 하순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이얼패드 유료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위해 별정통신 사업자인 프리즘과 제휴를 체결,서비스 테스트작업까지 마쳤다.

이 서비스는 각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게 재조정돼 통화품질이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라고 새롬측은 밝혔다.

국제 전화량이 많은 중소 무역업체등이 이 서비스를 주문하면 자신의 업무에 적합한 다이얼패드 프로그램이 들어간 컴퓨터를 제공받게 된다.

통화료는 미국 국제전화의 경우 분당 50원 미만으로 아주 낮게 책정,고객들이 거의 부담이 없이 사용할수 있게한다는 방침이다.


<>광고 수익모델 보강=이달말부터 동영상 광고서비스를 정식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이얼패드의 수익 원천인 광고 서비스을 다양화하고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동영상 광고가 도입되면 광고 수익이 종전 배너광고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새롬측은 전망하고 있다.

올 연말부터는 월평균 5억원 이상의 광고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동영상 광고및 기업 유료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그동안 수익성이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새롬기술은 1단계 수익 모델이 갖춰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들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진출할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동시에 제공될 경우 안정된 수익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김대선 이사는 설명했다.

<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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