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처음 선보일 "e메일 결제서비스"를 위해 3개의 서로 다른 벤처기업들이 뭉쳤다.

아이클러스터(대표 박재천)와 아이비즈웨이(대표 이병철) 솔피정보통신(대표 김병순) 등 3개사는 최근 메일캐스터(대표 송성혁)라는 합작법인을 만들고 앞으로 e메일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일캐스터는 세 회사가 공동 출자해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메일캐스터에 대한 자금과 네트워크지원은 전략적 홀딩회사인 아이클러스터가,서비스 기획과 사업아이템 개발은 웹컨설팅회사 아이비즈웨이가,서비스 개발과 유지는 인터넷 솔루션회사 솔피정보통신이 맡기로 했다.

e메일 결제시스템이란 돈을 받아야 할 청구자가 결제해야 할 네티즌에게 대금내역과 결제청구 e메일을 보내고 이를 받은 네티즌이 금액을 확인후 승인하면 네티즌의 계좌에서 청구금액이 자동으로 이체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

메일캐스터는 오는 9월부터 이같은 e메일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미국의 경우 작년 중반부터 페이팔닷컴(Paypal.com)이나 이머니메일닷컴(Emoneymail.com)과 같은 사이트에서 e메일 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다.

메일캐스터가 선보일 e메일 결제시스템은 개인간의 송금은 물론 동문회나 향우회 같은 비영리 커뮤니티의 연회비 납부,각종 시민단체의 활동기금 마련 등에 폭넓게 쓰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일캐스터의 송성혁 사장은 "모든 은행을 통해 e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은행들과 협의중"이라며 "결제에 따른 보안시스템도 거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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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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