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관을 개조한 패밀리 레스토랑,공항내 유일한 패스트푸드점,할인점의 햄버거 매장"

롯데리아 맥도날드 마르쉐 등 주요 외식업체들의 최고 알짜점포들이다.

이들 점포의 입지는 대학가나 시내 중심가 등 외식업체의 전통적 인기 지역은 아니지만 공항 할인점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지닌 여건을 최대한 활용,일등 점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의 롯데리아 김포공항점은 국내 유일의 공항내 패스트푸드점.

영업면적 30평의 작은 규모지만 월 평균 매출 3억원으로 롯데리아 전국 5백여개 점포중 평당 매출면에서 선두를 자랑한다.

총 매출액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내 1번가점이 월 3억2천만원으로 다소 앞서지만 점포면적이 60여평인 점을 감안하면 공항점의 효율이 2배 가량 높다.

마르쉐 역삼점은 실내 테니스장을 개조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패밀리 레스토랑.

현재 좌석수는 4백24석에 달한다.

초대형 매장에 걸맞게 라이브 음악 연주장,다트 게임장,어린이 놀이방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으며 매장 구조도 세계 각 지역의 전통 문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의 경우 내방고객 2천4백52명,매출 4천4백52만원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마르쉐 매장중 최고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8월 E마트 산본점에 입점한 맥도날드 산본점 역시 대표적인 효자 점포.

좌석수 1백10석으로 맥도날드 1백70여개 점포중 최소규모로 분류되지만 월 평균 1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대주다.

고객 대부분이 카트를 끌고 매장에 들어오는 만큼 카트 보관소까지 별도로 마련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두산 생활산업BG에서 운영하는 KFC의 경우 월 평균 2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두산타워점이 단연 일등점포다.

특히 이 점포는 밤샘 영업을 하는 두산타워의 특성상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이튿날 새벽 5시까지로 "동대문 타임"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두산타워내 모든 입점 점포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