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솔루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정보.제약유통 관련 인터넷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동종의 어느 업체 보다도 많은 병원과 제약회사를 제휴사로 확보하고 있어 의료분야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자부합니다"

의료 정보솔루션 구축.관리와 의료분야 e마켓플레이스 전문업체인 유니온헬스.

이 회사의 이영수(35) 사장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 프로그램을 적용한 병원 정보화 사업과 의약품 관련 B2B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소개했다.

또 최근 의료 정보화와 의약품 전자상거래 관련업체가 여러곳 등장했지만 유니온헬스 만의 독특한 노하우와 장점이 있어 차별화에는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온헬스는 지난해 9월 11개 의료 솔루션 전문업체의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됐으며 올해 5월 동아제약 중외제약 한국오라클등 대형 제약업체와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가 주주로 참여하면서 업무를 본격화했다.

현재 자본금은 39억5천4백만원.

이달 말 30여개 제약회사.유통업체.벤처캐피털 등과 제휴를 맺는 것을 비롯,올 연말에는 제휴사를 1백개로 늘릴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DW 프로그램을 이용한 병원.제약업체의 의료정보사업 <>아기 탄생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홈페이지로 제작하는 "베이비맘" <>의약품과 의료기자재의 e마켓플레이스 사업 등 3가지다.

올 3월에 시작한 베이비맘 사업은 현재 13개 산부인과와 제휴 아래 전개중이며 회원은 1천명을 넘어섰다.

유니온헬스는 말레이시아 "마이웹"사에 베이비맘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했다.

이영수 사장은 앞으로 주요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지사 설립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꼽았다.

또 국내 B2B 시장 성숙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 해도 병원 정보화사업등 오프라인 기반이 든든해 경쟁에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삼성SDS와 한국오라클(의료사업팀장)을 거쳐 1999년 12월부터 유니온헬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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