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01학년도)에 대학원 정원이 5천4백여명 늘어나고 17개 전문대학원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13일 각 대학으로부터 대학원 신설 및 정원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2001학년도에 석사 4천2백74명, 박사 1천1백46명 등 모두 5천4백20명의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종류별 증원인원은 <>일반대학원 1천4백72명 <>전문대학원 1천47명 <>특수대학원(야간)은 2천1백85명 <>학과간 및 산학연 협동과정 5백13명 등이다.

지난해 대학원 증원인원인 9천3백90여명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교육부는 대학원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생명공학 신소재 영상.디자인 등 첨단 분야의 정원은 늘리는 대신 나머지 분야는 증원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BK(두뇌한국)21'' 사업 참여 대학도 정원을 동결시켰다.

교육부는 또 동국대 영상정보통신대학원, 영남대 건축대학원, 서울여대 특수치료대학원 등 17개 전문대학원 신설을 허용했다.

이중 경남대 북한대학원과 숙명여대의 임상약학대학원은 특수대학원에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허용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숙명여대의 원격향장산업대학원(화장품학 연구)과 원격교육공학대학원의 신설도 허용했다.

아주대 경영대에서 개설한 사이버 MBA과정의 정원을 1백명 증원시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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