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부부스타 맥 라이언(38)과 데니스 퀘이드(46)가 지난달말 별거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퀘이드가 라이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퀘이드는 당시 소장에서 "화해할 수 없는 성격차이"때문에 이혼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약 10년간 지속돼온 이들의 결혼이 파경을 맞게 됐다.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은 퀘이드가 이혼소송을 낸 것은 라이언과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주연을 맡은 러셀 크로우(36)와의 염문설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라이언측 대변인은 이번 일이 크로우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현재 라이언과 크로우는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로맨틱 코메디 영화 "삶의 증거"를 촬영중에 있다.

이에 앞서 퀘이드와 라이언은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이 자신들이 곧 갈라설 것이라는 기사를 실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인 지난달 28일 별거를 발표했다.

라이언측의 리사 케스텔러는 이들 부부가 별거를 발표할 당시 이미 약 6주간 별거상태였다고 말했다.

라이언과 퀘이드는 지난 87년 영화 "이너스페이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으며 91년 퀘이드가 라이언의 도움으로 마약을 끊게되면서 그해 발렌타인 데이(2월14일)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8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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