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수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


3R은 CCTV용 VCR을 대체하는 DVR업계의 국내선두 벤처기업이다.

뉴욕세계보안전시회에서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영상압축기술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벤처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지 뚜렷한 수익모델을 갖고 있지 못한데 반해 동사는 DVR시장진입 성공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 및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한 벤처기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내수위주의 여타 벤처기업과는 달리 99년 매출실적을 보면 미주지역을 제외하고는 LG정보통신을 통한 OEM방식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여 수출비중이 85%에 달한다는 점도 부각된다.

주력상품인 DVR의 경우 신설빌딩의 경우 기존 CCTV를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며 해외시장의 경우 지역별로 대리점 형식의 현지업체와의 제휴로 마케팅능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의 경우 DVR 최초 개발사인 IKEGAMI 사에 대한 OEM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국지역에도 3개 판매 제휴사와 최저 530만$의 수출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직거래 형식으로 수출중인 미국의 경우 전국에 3천개 유통망을 보유한 WALGREENS 와 미국최대의 빌딩관리업무 대행업체인 Honeywell 등과의 제휴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의 주력사업인 DVR이 단기간에 고속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인 시장인 관계로 DVR에서 확보한 압축기술을 인터넷기반으로 확대하여 다자간 화상채팅서비스에 진출했고 하늘사랑에 3억 관련광고수입의 50%의 조건에 납품하였고 미국의 citibuzz.com 등에 1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한바 있다.

서울공대와 공동으로 중국전력과학연구소가 발주한 전력통신(PLC) 공동개발사업의 사업권자로 선정되어 2004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며 알카텔 등 해외 유명사업자가 석권중인 ADSL 관련장비 시장에 중저가용 제품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동부문을 통한 외형 및 순익증가는 2001년부터 가시화되어 통신산업이 동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월말 기준 L/C기준의 수주잔고가 220억 규모(수출 157억, 내수 62억)에 달하고 구매의향서 기준 113억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어 금년 목표 336억은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며 2001년에도 41% 증가한 474억은 x DSL , 화상압축 솔루션 등의 신규 아이템의 확대로 초과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CashCow 라 할 수 있는 DVR이 제휴선을 통한 수출확대를 통해 동사의 기본적인 성장을 담보하는 가운데 PLC,인터넷화상솔루션, xDSL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향후 동사의 수익성 제고와 장기비전 달성의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