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주요 의제를 점검하고 두 지역간의 공조체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싱가포르의 아시아유럽재단과 공동으로 10,11일 이틀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서울 ASEM 회의와 아시아-유럽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경태 KIEP원장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수쿰반드 파리바트라 태국 외교부 차관,리차드 히곳 영국 워익대 교수 등 19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아시아와 유럽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측에서는 KIEP의 이종화 박사와 장형수 박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제1세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개혁과정을 주제로 자율적인 규제체제,효율적인 법집행 체제,사회안전망 확충,기업지배구조 및 경영투명성 개선의 제도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ASEM과 무역이슈를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는 ASEM 회원국간의 농업자유화 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될 것으로 전망돼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자유화가 장기적으로는 역내의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가능케 할 것이란 유럽측 주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마지막 제3세션은 교육 소비자문제 테러 조직범죄 등 ASEM이 새로운 세기에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을 잇는 진정한 협력체가 되기 위해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논의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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