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기업의 당좌대출 회전기간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당좌대출 회전기간이란 당좌대출을 쓰는 기업들이 1-3개월에 한 번씩 빌린 돈을 일시적으로 갚도록 한 것으로 이를 폐지할 경우 기업들이 상환을 위해 수시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사라진다.

신한은행은 "기업들의 자금난을 줄여주기 위해 당좌대출 회전기간을 없앴다"며 "기업들은 비용은 물론 시간적 손실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