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 "허준"의 두 주인공인 전광렬과 황수정이 한국낙농육우협회가 7월부터 전개하는 "사랑의 우유 나누기"캠페인 CF광고에 무료 출연키로 했다.

전광렬 황수정은 28일 막을 내린 드라마 "허준"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며 인기 절정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과 만만치 않은 모델료로 같은 광고에 출연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커플의 모습을 보인다.

캠페인 광고 제작을 맡은 LG애드측은 사랑의 우유 나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 전광렬과 황수정을 일찌감치 낙점해 뒀지만 주인공 섭외에 대해선 다소 불안했었다고.

그러나 두 스타 모두 선뜻 출연을 승낙하고 또 무료출연까지 제의해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광렬 황수정이 나오는 이 광고는 7월1일부터 SBSTV에서 매일 저녁8시45분에 방영된다.

<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