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은 지난 95년 8월 TV홈쇼핑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평균 2백% 이상 성장해 국내 홈쇼핑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홈쇼핑 전문기업이다.

케이블TV 채널45를 통해 매일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네티즌에게 종합쇼핑몰로 인기가 높은 LG이숍(www.lgeshop.com),그리고 국내 최대 발행부수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TV홈쇼핑과 카탈로그 홈쇼핑 등 두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LG홈쇼핑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배 신장한 6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같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고객상담제,30일 이내 교환.반품 보증 및 선환불제,실명제서비스,해피콜서비스 등 5대 고객만족서비스를 제도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영재 사장은 "불량고객의 터무니없는 요구에도 감동과 친절 서비스로 보답해 우량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자신의 사무실에 고객직통 팩스를 운영해 고객들이 보내오는 불만사례를 하나하나 직접 챙기며 해당 직원을 엄중 문책할 정도로 고객만족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전방위 고객 서비스 활동이 고객의 신뢰를 높여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LG홈쇼핑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쇼핑사업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업체라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데 LG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도 소비자들이 LG홈쇼핑을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우후죽순격으로 생기고 있는 군소 홈쇼핑업체들이 상품의 품질이나 배송 등 서비스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과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LG홈쇼핑은 국내 매출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양대 홈쇼핑업체인 QVC(매출 21억7천만달러)와 HSN(9억3천만달러)에 이어 세계 홈쇼핑시장 3위에 랭크돼 있다.

LG홈쇼핑은 올 1.4분기 1천1백57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대비 90%의 신장세를 일궈 올해 매출목표 6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LG홈쇼핑은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터넷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LG이숍은 상품구입과 수주 배송 및 AS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쇼핑에 적합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또 TV홈쇼핑에서 쌓아온 방송노하우를 바탕으로 VOD동영상 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단순나열식 쇼핑몰과 비교해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