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브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E마트 롯데마그넷 월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할인점도 바캉스 용품전 등을 열고 여름철 대대적 세일행사에 돌입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주말부터 패션의류 등을 시작으로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남성정장 주방용품 여성정장 아동의류 브랜드의 50% 이상이 세일에 참가해 전년보다 세일 참여률이 높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수영복 특설매장 오픈 기념전,바캉스모자 기획전,바캉스웨어 모음전 등 다양한 여름상품 기획전을 이달 25일까지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 실시한다.

신촌점은 수영복 특설매장 오픈을 기념해 아레나 스피도 브랜드 등을 최고 6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28일까지 백화점별로 의류 생활 가전 스포츠용품 등 여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여름 창고 대공개전"을 갖는다.

23일부터는 영캐주얼 아동복 등을 시작으로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본점은 수영복 전문매장을 오픈하고 아레나 레노마 닥스 니나리찌 등 8개 유명 브랜드를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는 7월 2일까지 전국의 26개 매장에서 바캉스용품 대전을 열고 물놀이 및 피크닉용품 등을 10~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할인점 홈플러스는 7월말까지 물놀이 용품전과 야외 캠핑용품 모음전을 열어시중가보다 20%가량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그넷 월마트 까르푸 등 주요 할인점들도 여름상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숙녀 신사의류 등 약 6백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세일을 갖는다.

브랜드세일 참가률은 50%를 넘어 봄세일 때보다 10% 포인트이상 높아졌고 할인율은 평균 20% 선을 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23일부터 29일까지 여름상품 실속 초대전,여름나기 생활용품 모음전,바캉스 및 레저용품 모음전 등을 실시한다.

뉴코아백화점은 같은 기간중 브랜드세일과 함께 여름상품 모음전을 갖는다.

이밖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여름상품 특별전,그랜드백화점은 초여름 단독 바겐세일,LG백화점은 바캉스용품전을 개최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