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서 등락을 보였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변동 재료를 찾지 못한 채 소폭의 수급에 따라 전일대비 보합권에서 고가 1,119.7원과 저가 1,118.4원의 1원이 채 돼지 않는 좁은 등락을 보였다.

전장을 마감한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당 전일보다 0.1원 내린 1,119.0원이다.

이날 원-달러는 개장이후 전일 나스닥 4천선 재돌파와 주식시장의 상승개장으로 인해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매가 관망세에 머물면서 1,118원 아래로의 하락이 쉽지 않다는 인식에 1,119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20원의로의 소폭 상승거래에는 바로 매물이 나와 상승제한이 됐고 역시 하락쪽으로도 마찬가지의 모습이였다"면서 "시장자체에 움직임에 별 기대가 없는 장"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