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밀집 지역인 서울 신당동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선다.

그랜드백화점(대표 이만섭)은 오는 23일 6번째 할인점인 그랜드마트 신당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당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매장면적 5백평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1백15억원으로 잡고 있다.

그랜드마트 신당점은 고급 생식품과 생활용품, 신변 잡화 중심으로 매장을 꾸며 주변의 재래시장및 소형 마켓 상품과 차별화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랜드마트 관계자는 "신당점 개점과 함께 불만족 상품 교환 환불제, 신선식품 리콜제, 계산오류 보상제, 주문 배달제 등을 고급 백화점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구 신당동 지역에는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이 없어 10만여명의 주민들은 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출장 쇼핑을 해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