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가족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덕실업자동차상사의 회사이념이다.

이 회사 김영철 사장은 10년 넘게 함께 근무하면서 정으로 똘똘 뭉친 직원들을 최고의 자산으로 꼽는다.

딜러 개개인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다른 자동차 상사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직원들간의 이같은 친밀감때문에 손님과 딜러 사이에 브로커가 끼여들어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김사장은 강조한다.

실제로 문을 연지 12년이 넘었지만 이곳에서 거래된 중고차와 관련된 민원이 한건도 없었다고 한덕실업측은 자랑한다.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일 차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전액환불을 포함,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조치를 해준다.

심지어 고객이 원할 때는 사장이 직접 배상을 보장하는 각서까지 써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깔끔하게 제작된 인터넷 홈페이지(www.bungbung.co.kr)도 돋보인다.

한달에 평균 50여건의 구매문의가 이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구매문의가 실제 구매로 이뤄지는 경우는 아직까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회사측은 미래고객을 위해 인터넷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사장은 서울 중고차조합에서 시세 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 위치한 중고차 매장에서 사용되는 중대형차 시세표를 직접 만들었다고 김사장은 설명했다.

김사장의 이같은 역할을 반영하듯 이 회사의 자동차 매매는 시세표에 따라 비교적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주요 차량의 가격대는 <>6만8천km를 주행한 포텐샤 98년형이 1천1백만원대 <>4만km를 주행한 다이너스티 3.0(97년형)은 2천2백50만원대 <>5만km를 주행한 레간쟈 1.8(97년형)은 6백30만원대다.

한덕실업은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내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향으로 5백m정도 올라가면 세븐일레븐 매장이 나오는데 매장 앞 골목으로 5백m쯤 들어가 만나게 된다.

(02)567-1342~4

송종현 기자scre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