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2001년 3월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택배데스크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대한통운은 15일 국내 택배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실시된 인천국제공항 택배데스크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추후 선정될 1개 업체와 함께 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택배물량을 전담해 취급하게 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동북아물류의 중심지가 될 인천국제공항의 택배데스크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인 택배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