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은 신관 1층 로비에서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호 최창락 박성상 전 총재,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유창순 한은 동우회장, 전 총재, 이한동 국무총리서리, 고건 서울시장, 이정한 하영기 전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이용근 금감위원장 그리고 정세균 권철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김각중 전경련 회장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등 경제단체 인사, 우다웨이 주한 중국대사 등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통화정책으로 물가 및 금융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한국은행이 경제발전과 안정을 위한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한국경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