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7일 고려해운과 공동으로 부산과 인도네이사 수라바야간 컨테이너 항로를 오는 18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와 고려는 1천2백TEU급 컨테이너선 각각 한척과 두척등 총 3척을 투입,주1회 왕복 운항키로했다.

기항지는 부산-홍콩-싱가폴-자카르타-수라바야-홍콩-부산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두 회사는 울산-자카르타 항로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두 항로를 운항하게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기회복으로 수출입 물량이 늘어 부산과 자카르타 인근의 수라바야 노선을 추가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