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애완동물을 키워보세요"

강아지 열대어 등 각종 애완동물을 인터넷상에서 기를 수 있는 사이버 애완동물 사이트가 늘고 있다.

다양한 품종의 애완동물들이 이용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며 재롱을 피우는 등 실제 모습이 그대로 실현된다.

애완동물은 배고픔 애정 노여움 등 감정도 표현한다.

주인은 사이버머니로 애완동물을 기르게 되며 배너광고를 클릭하거나 게임에 참여해 사이버머니를 벌어야 한다.

씨앗을 심어 꽃을 키우거나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사이버 정원이나 과수원도 흥미롭다.


<>펫게임(www.petgame.com)=강아지를 인터넷에서 키울 수 있는 사이트다.

회원등록후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동물시장에 간다.

비글 닥스훈트 불테리어 래브라도 등의 세계적인 명견들이 준비돼 있어 품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성별과 털색깔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지급받은 사이버머니로 애완동물을 먹이고 목욕시키고 용변을 처리하고 산책도 시켜줘야 한다.

애완동물은 주인의 행동에 따라 꼬리치고 뛰어다니며 잠자고 하품도 하면서 깜찍한 재롱을 부린다.

행복지수 건강지수 지능지수 등으로 애완동물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한다.


<>아쿠아스페이스(www.aquaspace.co.kr)=사이버 수족관으로 키싱 구라미,엠페로 에인절피시,구피 등 자주 보던 열대어 8종류를 만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물고기를 클릭하면 자신만의 수족관으로 연결되고 다마고치를 키우듯 물고기를 키울 수 있다.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아쿠아몰에서 먹이,온도계,산소공급기,수초,수석,물레방아 등을 구입한 뒤 사이버 물고기가 살기 적당하도록 온도를 맞춰주고 먹이를 주면 된다.

물도 갈아주고 산소공급기도 달아줘야 한다.

사이버머니가 부족하면 돈벌기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배너광고가 나온다.

이 배너를 클릭할 때마다 10~1백원의 사이버머니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성어가 될 때까지 키워나가면 된다.


<>키우자(www.kiuja.co.kr)=사이버공간에서 과일을 재배하고 강아지를 키울 수 있다.

슈나우저 푸들 시츄 등 3종류의 강아지가 주인공이다.

처음에는 제공받은 사이버머니 1만원으로 강아지 먹이나 각종 미용도구,상품을 사서 강아지를 돌본다.

목욕,먹이주기,산책 및 훈련,쇼핑.호텔.병원가기,음악듣기,책읽기 등을 할 수 있다.

사이버 애완견들은 배고픔,즐거움 등의 다양한 의사표시를 한다.

3일 정도 접속하지 않으면 건강 상태나 먹이 상태가 0점이 돼 강아지가 죽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강아지를 제대로 키우려면 약 3개월이 걸리며 한달에 1만원 정도의 사이버머니가 필요하다.

사이버머니가 부족할 경우 퀴즈를 풀어 필요한 경비를 충당할 수 있다.


<>이메일펫(www.emailpet.com)=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느끼고 싶었던 감정을 사이버 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쓰다듬고,밥도 주고,놀아줄 수 있으며 자신이 키운 애완동물로 다른 사람에게 편지도 보낼 수 있다.

3D를 이용해 애완동물을 만들어 앞에서,옆에서,뒤에서 어디든지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서 애완동물을 지켜볼 수 있다.

사이버머니로 애완동물에 악세사리,스테이지,아이템 등을 사서 멋진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예쁘게 키웠는데 혼자보기 아깝다면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애완동물이 가져다 편지를 가지고 찾아온다면 그냥 받는것보다 열배는 기분이 좋을 것이다.


<>드림시드(www.dreamseed.co.kr)=드림시드는 꿈(Dream)의 씨앗(Seed)이란 뜻으로 이 씨앗을 심고 잘 가꾸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씨앗은 메인화면이나 꿈의 정원에 들어가서 보이는 아이템가게에서 "꽃잎"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씨앗은 현재 동시에 세개를 키울 수 있으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씨앗을 고른 뒤 클릭하면 씨앗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뜬다.

계속 진행하기 위해 "선택"을 누른후 물 흙 화분 등을 고르게 되고 이 과정을 마치면 씨앗은 화원에 심어진다.

정성을 들여 키우면 예쁜 꽃을 볼 수 있고 같은 씨앗을 키우는 사람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친구도 사귈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