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 벤처기업인 디지털월드(대표 전태환)는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오는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비월주사방식(Interlace)을 적용한 기존 제품에 비해 이번 제품엔 순차주사방식(Progressive)이 채택돼 화질과 해상도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월드는 이 모니터를 대기업 종합상사와 미국 방송전문 SI업체를 통해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전태환(39)사장은 삼성전자에서 13년간 근무하다 지난 1월 디지털월드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최근 무한기술투자에서 10억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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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