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처음으로 심사평가제에 의한 사무관 승진인사를 4일 단행했다.

대상도 1백20명으로 지난 66년 개청이래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업무실적 우수자에 대한 발탁.특별승진으로 26명(22%)을 선발하고 연공서열 등을 고려한 승진후보자 명부순서에 따라 94명(78%)을 사무관 승진대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인사에서 지금까지의 시험승진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심사승진제를 처음 적용했다.

심사승진제는 대상자를 상급자와 간부들이 3심제로 집단평가하는 방식이다.

특별승진자는 12명(10%)으로 특히 이중 2명은 6급승진 5년만에 다시 승진했다.

이명래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도 7명이 발탁돼 국세청의 여성사무관이 13명으로 늘어났다"며 "민원인들을 헌신적으로 도운 납세자보호담당관중 30명을 선발,대거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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