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신화건설(대표 박인광)이 쿠웨이트와 이란에서 모두 2억3천5백만달러규모의 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신화건설은 4일 쿠웨이트국영석유회사로부터 1억3천만달러규모의 석유가스 가압설비 플랜트 및 가스배관 설치공사를, 이란국영석유회사로부터는 1억5백만달러규모의 방향제생산 플랜트공사를 각각 따냈다고 밝혔다.

석유가스 가압설비공사는 쿠웨이트 시내에서 25km쯤 떨어진 유전지대에서 캐올린 석유가스에 압력을 가해 이송시키는 공사다.

이 플랜트는 시간당 25만5천입방미터의 석유가스에서 수분을 빼낸후 이송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신화는 쿠웨이트에서 직경 8-42인치, 총연장 42km의 석유가스 이송배관을 설치하는 공사도 함께 벌이게 된다.

공사기간은 계약후 30개월이다.

이란 방향제생산공사는 연산 72만t규모의 파라자일렌, 10만t규모의 오소자일렌, 43만t규모의 벤젠 등 석유화학제품 중간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화는 이 공사를 2002년10월께 끝낼 계획이다.

신화는 쿠웨이트와 이란에서 수주한 플랜트공사를 설계 시공 제품보증까지 책임지는 턴키(일괄도급)방식으로 계약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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